배우 박진희가 오스트리아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박진희는 지난 5일 "요즘 여기 사람들은 만나면 집에 난방 켰냐는 질문을 서로 많이들 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비가 많이 올라 추워도 좀 참아보자는 생각이었는데 너무 참았나 봐요"라고 덧붙였다.

박진희는 "오스트리아의 습하고 추운 날씨 때문에 집 벽 한편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비록 곰팡이는 생겼지만,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집에서 좀 불편하고 따뜻한 옷차림으로 지내보세요! 피부건조증도 사라지고 잔주름도 예방할 수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온실가스배출도 줄일 수 있으니 일석삼조!!!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비 인상을 직접 체감하니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순간에도 전쟁을 겪는 나라가 있다는 현실에 무뎌지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박진희는 "#지금은필환경시대 #온실가스감축 #오스트리아살아요 #비엔나"라는 해시태그를 남기기도 했다.

박진희는 2014년 5세 연하 판사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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