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에 황정민, 정해인,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이 출연을 확정, 12월 전격 크랭크인한다.
2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베테랑2'는 전편 연출을 맡았던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까지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이 다시 한번 뭉쳐 끈끈한 의리와 단단한 호흡을 선보인다. 여기에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로 배우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하며 한층 강력해진 '베테랑'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한다.'베테랑2'는 1341만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의 속편으로 더욱 노련해진 서도철 형사(황정민 역)와 베테랑 강력범죄수사대에 닥친 새로운 위기를 그린 범죄 액션.
황정민이 형사 서도철로 돌아온다. 서도철은 더욱 노련해진 베테랑다운 모습은 물론, 오랜 동료인 강력범죄수사대 팀과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정해인이 강력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로 합류한다.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에 새롭게 합류하는 그는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
형사 서도철과 팀을 이룰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로는 전편을 빛냈던 배우들이 모두 합류해 완전체 캐스팅을 이뤘다. 전편에 이어 서도철과 유쾌한 호흡을 선보일 오 팀장 역은 오달수가 맡아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찰진 연기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편에서 호탕하고 화끈한 매력을 선보였던 봉 형사 역에는 장윤주가 함께한다.
든든한 오른팔 형사 왕 형사 역에는 오대환이, 윤 형사 역에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김시후가 함께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
앞서 11월 24일 진행된 전체 리딩에서는 배우들의 뜨거운 의지와 작품을 향한 패기를 느낄 수 있는 장이 열렸다. '베테랑'에 이어 '베테랑2'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은 "전편보다 강력한 서스펜스와 결이 다른 박진감을 선보이려 한다. 믿고 의지하며 함께할 수 있는 스태프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기쁘고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또한 황정민 역시 "함께 했던 '베테랑' 팀 그리고 새로운 식구들과 만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이번에도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에너지를 쏟아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영화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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