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왕국’ 시즌2가 각종 사고로 인해 끝내 조기 종영 된 가운데, 출연자와 제작진 간 은밀한 스킨십이 오갔다는 익명의 제보가 들어와 방송국을 또 한 번 발칵 뒤집었다. 무엇보다 해당 사건 제보자가 ‘사랑의 왕국’ 출연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존장(박연우), 김준호(서준), 안소연(문예원) 등 ‘사랑의 왕국’에서 크고 작은 사건을 일으키며 제작진과 마찰을 빚었던 요주의 인물이 그 주인공일지, 아예 의외의 인물이 제보자인 반전이 존재하는 것일지 시청자의 추리 욕구를 치솟게 하고 있다.
◆ 이다희 VS 조수향, 폭로자가 겨냥한 진짜 타깃은 누구인가!
구여름(이다희)은 익명의 폭로를 접한 후 자신과 박재훈(최시원)의 키스 사건을 언급하며 “나 때문인 것 같다”고 책망했지만, 강채리(조수향) 역시 출연자 황장군(강서준)과 잠자리 한 것을 떠올리며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익명의 제보자가 언급한 ‘제작진’과 ‘출연자’는 과연 누구인지, 제보자가 노린 진짜 타깃과 폭로 이면에 숨은 의중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이다희-최시원 동거 몰카 찍은 범인은 누구인가!
구여름과 박재훈이 서로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비로소 깨달으며 진짜 연애를 시작 한 가운데, 누군가 구여름과 박재훈이 다정하게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몰래 담아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해당 인물이 익명의 제보자와 동일인일지, 혹은 두 사람을 목표로 하는 또 다른 의문의 인물이 숨어 있는 것일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방송이 끝난 후 온라인 댓글창을 통해 스토리와 관련한 각종 추측들이 이어지곤 한다. 하지만 모두의 생각을 뛰어넘는 또 다른 반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얼죽연’ 15회는 30일(수)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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