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최고기가 주택으로의 이사 준비를 시작했다.
지난 27일 최고기는 유튜브 채널 '최고기 종합채널'에 '이제 끝났다. 진짜 이사 준비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고기는 "집 계약을 했다. 계약하고 어디에 살 지도 정해졌다. 이제 이 집에서 정을 떼고 있다. 그래서 뭔가 행복하다. 조금 늦게 집을 나가게 됐다. 계약일보다 집을 늦게 나가게 됐다. 11월 30일이 집 계약 만료일인데, 집주인분이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서 전세대출금 12월은 내주기로 하셨다. 저야 널널하게 이사 기간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많은 분이 아파트로 가라고 해주셨는데, 저는 아파트와 안 맞는 거 같아 주택으로 가게 됐다. 유튜브 콘텐츠도 많이 찍고 뭔가를 많이 해보려고 한다. 하기 좋을 것 같다. 이사 준비를 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분주하게 이사준비를 시작한 최고기. 그는 "작은 가구들은 제 차로 조금씩 옮기면 될 것 같다.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그러는 것도 있다. 살면서 많이 산 건 아니다. 서른 둘 안에 겪었던 모든 것이 돈과 많이 연결되어 있다. 예전에는 돈 많이 버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런 욕심이 없다. 아끼고 쓸 때는 쓴다"라고 말했다.또한 "월급 14만 원 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 게임 채널이 수입이 안 나온다. 그전보다는 못 벌지만, 솔잎이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잘 살고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라"라며 담담하게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이사 준비를 하던 도중 팬의 손편지를 발견하기도. 최고기는 손편지를 읽고난 후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며 밝게 웃음 지었다.
마지막으로 "이사를 하면 좋은 점이 정리된다는 거다. 뭔가 싹 다 버리고 새 마음으로 새출발하는 느낌이다. 오로지 제 것으로만 가져가는 기분이라 산뜻하다"라며 자신의 감정을 내비쳤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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