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스튜디오지니)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의 메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7일 첫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측은 21일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 김선주(박성웅 분)와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 박인성(채종협 분), 그리고 AI보다 더 AI 같은 비서 정세연(서은수 분)까지.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세 사람의 팀플레이가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선 메인 포스터와 1차 예고 영상이 스마트폰에 갇힌 김선주의 보고도 믿기 힘든 상황을 유쾌하게 담았다면,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은 진실을 찾기 위해 실버라이닝 사장실에 잠입한 취준생 박인성의 다이내믹한 활약을 예고했다.
뼈 때리는 ‘팩폭’의 달인이지만, 세상 다정한 아빠 김선주 사장은 딸에게 향하던 중 행방이 묘연해진다. 어둠이 내려앉은 어딘가를 헤매던 김선주 사장. 이내 그의 모습은 사라지고 스마트폰만이 덩그러니 남아있다. 저절로 잠금 해제되는 스마트폰에 이어진 ‘사라진 천재 CEO, 스마트폰에 갇혔다?’라는 문구는 그가 처한 기막힌 상황을 짐작게 한다.
우연히 스마트폰을 줍게 된 취준생 박인성은 상상치도 못한 인생역전을 노린다. 자신이 ‘실버라이닝 김선주 사장’이라고 주장하는 스마트폰. 보고도 믿기 힘든 상황에 코웃음도 잠시, 박인성은 계좌로 입금된 1억 원에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부탁을 들어준다면 10억을 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까지 건넨다. 바로 김선주 자신 대신 실버라이닝 사장이 되라는 것. 사장님에 완벽 빙의한 박인성의 달라진 분위기는 그의 다이내믹한 진실 추적을 궁금하게 한다.
무엇보다 박인성과 스마트폰에 갇힌 사장 김선주와의 신박한 티키타카가 웃음을 더한다. 스마트폰 속 김선주에게 질문을 하려던 중 갑자기 방문을 열고 들어선 부모님에게 들킬세라 노래를 부르고 있었던 척 태세를 급전환하는 박인성. 이에 맞춰 찰떡같이 그 노래를 찾아 틀어주는 김선주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이들의 팀플레이를 더욱 기대케 한다.
김선주의 특급 지령으로 사장실에 잠입한 박인성의 앞날 역시 만만치 않다. “진실을 알아야 한다”라는 김선주 사장의 목소리 뒤로 비서 정세연과 의뭉스러운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곳에서 진실을 좇는 박인성의 모습은 미스터리를 고조시킨다. 각각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호기심을 더하는 가운데, 박인성과 정세연 그리고 김선주의 하이브리드 공조가 어떻게 그려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오는 12월 7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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