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달려라 방탄' 챌린지로 출구 없는 '회전문' 매력을 뽐냈다.
지난 17일 새벽(한국 시간) 정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를 통해 댄스 영상 1개를 게재했다.해당 영상 속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노래 '달려라 방탄 (Run BTS)'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서 정국은 등장하자마자 순간 파워풀한 동작으로 칼 군무를 시작했고 미간을 찌푸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정국은 갑자기 장난끼 가득한 표정으로 돌변한 뒤 살랑살랑 부드럽게 웨이브를 넣은 반전 댄스 무빙을 선보이며 기존 쉴 틈 없이 강렬한 '달려라 방탄' 퍼포먼스를 재해석해 남다른 재치와 센스를 자랑했다.영상의 말미, 정국 또한 자신의 모습에 현실 웃음을 터뜨리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고 섹시하면서 능글미와 잔망미 넘치는 치명적인 귀여움을 발산해 여심을 녹였다.
이와 함께 정국은 주먹 만한 얼굴에 우월한 기럭지의 황금 전신 비율로 눈길을 끌었고 스타일리쉬한 내추럴 패션과 화려한 타투로 특유의 힙한 아우라를 뿜어냈다.
또 정국은 눈부시게 빛나는 피부와 선이 예술적인 이목구비로 카타르에 강림한 장발의 남신 자태를 뽐냈다.이에 팬들은 "정구기 능글 잔망 섹시 애교 출구 없다" "섹시 잔망 달방 챌린지 하다가 급 현타에 쑥스러워 미소 짓는 거 치명적이야" "역시 정구기!! 달방 챌린지 종결자" "엄청 빡시게 출 줄 알았는데 장꾸 영상 등장함 ㅠ 빵 터졌다ㅋㅋ" "이거 모야 달릴까 말까 달방이야? ㅋㅋ 센스 간지 남다르지" "카타르에서 귀염둥이 잔망 잔치 열었네 녹는다♥" "정국이가 춘 춤으로 챌린지 할 사람 나온다 분명히 흥할 예감" "능글 맞은 표정도 너무 좋고 마지막 웃을 때 설렘 폭발" "장난 꾸러기 미소가 너무 햇살 같아ㅠ" "정구기 달방 챌린지보고 세상 깜찍 발랄 귀욤 23살 배드가이가 생각났지" 등 뜨거운 호응과 찬사를 드러냈다.
또한 글로벌 쇼트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는 정국의 인스타그램 버전의 '달려라 방탄' 챌린지도 이어지고 있어 그의 초특급 인기와 영향력을 톡톡히 느끼게 했다.
앞서 정국은 20일(현지시간) 오후 11시 카타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르기 위해 지난 15일 전세기를 타고 출국했다.
정국은 역대 K팝 가수이자 아이돌 멤버 '최초'로 월드컵 개막식 무대와 공식 사운드 트랙에 방탄소년단이 아닌 개인 단독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대세 슈퍼 스타' 의 면모를 자랑했다.
더불어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전 세계에서 50억 명이 TV로 카타르 월드컵을 관람할 것이라고 추산하기도 했고 여기에 정국의 무대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축제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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