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카타르 출국으로 세계 각국 실시간 트렌드를 점령했다.
지난 15일 정국은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위해 김포비지니스센터를 통해 전세기를 타고 카타르로 출국했다.이날 정국은 민낯에도 가을 햇살보다 더 청초하게 빛나는 자태와 러블리한 꽃미남 비주얼을 뽐내며 팬심을 설레게 했다.
정국은 장발에 트레이닝 차림으로 '힙' 한 매력을 발산하며 내추럴한 스타일도 멋짐으로 승화 시키는 월드 슈스 아우라를 자랑했다.
또 정국은 차에서 내린 후 들고 있던 가방을 바닥에 내려 놓은 뒤 힘찬 골 세레머니를 펼치며 현장에 환호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특히, 정국은 마치 축구 국가대표들의 세레머니를 선보이듯 '오른팔 키스', '손 하트' 등을 취하는 등 귀엽고 재치 발랄한 동작을 연출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안겼다.
이에 당일 정국의 카타르 출국 소식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는 정국과 관련된 키워드인 'HAVE A SAFE FLIGHT JUNGKOOK'이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 1위에 올랐고, 총 103개 국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세계 각국 폭발적 화제와 관심이 나타났다.
앞서 지난 13일(한국 시간)에는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Google)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FIFA' 관련 키워드로 'Jung Kook - South Korean singer'(정국 - 대한민국 가수) 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논의된 화제의 주제 1위에 오르며 정국의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대한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개막식에는 세계적 뮤지션 6~7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고 전해졌고, 정국은 역대 K팝 가수이자 아이돌 멤버 '최초'로 월드컵 개막식 무대와 공식 사운드 트랙에 방탄소년단이 아닌 개인 단독으로 참여하며 이례적인 새 역사를 썼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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