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이 첫사랑을 추억한다.
오는 1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오상진의 고향 울산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10여 년 만에 오상진의 고향 울산을 방문했다. 한창 고향 풍경에 빠져있던 그때, 시내의 한 로터리에 들어서자 오상진은 유독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학창 시절 울산 중고등학생들의 ‘만남의 장’으로 통했던 곳으로, 서로 삐삐 번호를 주고받으며 ‘썸’이 시작됐던 역사적인 장소라는 것. 옛 추억에 푹 빠진 오상진은 급기야 “수능 재수를 포기한 이유는 고등학교 때 만난 첫사랑 때문”이라는 폭탄 발언까지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체 오상진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진 것일지 관심을 모은다.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에게 예고도 없이 의문의 여성과 접선을 시도해 모두를 긴장케 했다. 오상진은 “내 인생을 바꿔준 여자”라며 그녀를 기다리는 내내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의문의 여성이 등장하자 오상진은 “정말 만나고 싶었다”며 포옹과 함께 눈물까지 글썽였다. 두 사람이 회포를 풀던 중 김소영의 동공 지진을 유발한 오상진의 깜짝 과거까지 드러났다.
‘전국 20등’ 오상진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도 공개됐다. 그간 전설처럼 내려오던 ‘IQ 148’, ‘상위 0.01%’가 실제로 인증되자 스튜디오에서는 연신 감탄이 터졌다. 그뿐만 아니라 오상진의 생활기록부 속 증명사진이 최초로 공개돼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소영도 처음 보는 19살 오상진의 풋풋한 모습에 “왜 이렇게 잘 생겼어? 내 스타일인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국 20등 오상진의 ‘상위 0.01%’ 생활기록부는 오는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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