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로몬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 촬영을 위해 킥복싱을 했다고 밝혔다.
8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신예은, 로몬, 서지훈, 정수빈, 이수민과 김유진 감독이 참석했다.신예은은 촉망받는 고교 사격 선수 옥찬미 역을 맡았다. 어느 날,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족인 쌍둥이 오빠가 자살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오빠가 다니던 용타고로 전학가 오빠 죽음의 진실을 쫓기 시작한다.
로몬은 외모, 운동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용탄고의 인기남 지수헌을 연기했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하나뿐인 가족인 엄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학교에선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밝게 살아가려 애쓴다. 새로 전학 온 찬미와 예기치 않은 사건들로 계속 얽히던 중, 학교 폭력으로 인해 고통받는 학교 친구들을 위해 복수 대행에 나서게 된다.
로몬은 ”지수헌은 용탄고에서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인기 많은 학생이다. 편찮은 어머니의 병원비를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고된 생활을 하는 친구다. 어떤 사건으로 복수 대행을 하게 된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로몬은 ”수헌이는 킥복싱을 선수급으로 잘하는 친구다. 킥복싱 기반의 다양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촬영 몇 개월 전부터 액션에 투자를 많이 했다“며 ”처음에는 스탭이 잘 안되고 펀치도 어눌했다. 새벽에 한강에서 혼자 비니를 쓰고 스탭과 펀치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복수 대행이라는 키워드에 맞는 강렬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몸을 더 키웠다. 매일 매일 웨이트 트레이닝에 1~2시간 투자했다“고 전했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하이틴 복수 스릴러. 오는 9일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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