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일본 미디어에서 진행한 “이 가을, 코트가 어울리는 K-POP 남자아이돌” 투표에서 1위에 선정됐다.
K-팝 및 한국 연예 뉴스, 정보를 중심으로 한국을 일본에 소개하는 미디어 단미(Danmee)에서 바야흐로 코트의 계절을 맞아 해당 투표를 진행했다.
뷔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투표에서 85.99%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글로벌한 인기와 수려한 외모, 유니크한 매력, 패션센스로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패션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뷔는 패셔니스트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패션의 중심에 선 뷔는 패완얼이란 말처럼 뷔의 뛰어난 외모가 한몫을 하고 있다. 여러 스타일의 의상 중 특히 큰 키와 넓은 어깨, 긴팔다리의 뛰어난 신체조건에 잘 맞는 코트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뷔 또한 즐겨 입기도 한다.
뷔는 캐주얼, 댄디한 스타일은 물론 화려하거나 난해한 디자인의 코트도 찰떡같이 소화해 팬들은 코트를 입는 계절이 돌아오길 고대하고 있다.
코트를 입은 뷔의 아름다운 모습은 공개될 때 마다 K-팝 팬이 아니어도 눈길을 머물게 한다.지난 2019년 연말 미국 최대 새해맞이 쇼 ‘뉴 이어스 로킹 이브 2020(New Year’s Rockin’ Eve)’에 참석했을 때 뷔는 세련된 롱코트를 입고 등장, ‘블랙 롱코트 가이’라는 새로운 닉네임을 추가하며 미국 현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방탄소년단이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는 루이 비통의 코트를 입은 모습도 유명하다. 뷔는 202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위해 출국할 당시, 루이 비통의 카멜색 더블브레스티드 코트를 입고 같은 계열의 슬랙스를 매치한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팬들뿐만 아니라 취재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약 500만원으로 알려진 이 코트는 뷔가 공항에서 입고 등장하자 전 세계 각국의 루이 비통 공식 판매처에는 순식간에 사이즈별로 일시품절과 입고를 반복하며 모든 공식판매처에서 품절이 됐다.
K-팝 대표 비주얼인 뷔는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어울리는데 특히 롱코트 차림은 화보 그 자체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매거진 ‘에스콰이어’ 화보를 촬영했을 때 뷔는 화보 중 롱코트를 입은 몇 장을 선택해 ‘V컷’으로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공개한 바 있다. 이 사진에서 뷔는 치명적인 매력과 고혹적인 분위기로 화려한 롱코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최근 뷔가 표지를 장식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보그코리아에서도 오버사이즈의 트렌치코트를 입어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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