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때아닌 '건강이상설'에 휘말린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가 "건강에 이상없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지수의 목 부위에서 동전 크기만한 혹이 포착됐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퍼져나갔다.
지수 목에 있는 혹은 이전에도 방송과 콘서트 등에서 발견된 적이 있었던 바. 팬들은 지수의 건강을 걱정했고, 질병 가능성을 의심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 일정 잘 소화하고 있으며 건강에 이상 없다"는 짧은 공식입장으로 건강이상설을 일축했다.
더불어 블랙핑크는 성의 없는 공연으로도 도마에 올랐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안무를 틀리고 동선이 맞지 않는 무대를 반복하면서 팬들이 크게 실망한 것.
블랙핑크의 콘서트 연관 검색어로 엉망진창이라는 뜻의 'mess'가 함께 올라 블랙핑크에 대한 팬들의 시선이 불편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안무가 다 맞지 않고 춤을 대충 추는 영상을 쉽게 볼 수 있다. 일부분만 보고 블랙핑크의 콘서트가 엉망이라 판단할 수 없다. 하지만 연관검색어까지 올라올만큼 팬들이 느끼기에 '엉망'이었다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무대에 투자해야한다.
블랙핑크는 150만 명을 동원하는 최대 규모 월드 투어로 홍보했다. 현재 7개 도시 14회차에 달하는 북미 공연을 진행 중이며 11월과 12월에는 유럽으로 향한다.
온라인에는 블랙핑크의 성의 없는 공연들이 줄지어 업로드되고 있는 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 투어'라는 홍보에 맞는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길 바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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