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이 아내 박지연의 뒷담화를 했다.
10월 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이수근이 시험관 시술 중에 야식에 폭식까지 하는 당뇨병 아내의 사연에 공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근은 당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 조절을 못 하는 아내를 걱정하는 남편에게 "어느 순간 아내가 조절하는 때가 오지 않을까?"라며 "내가 잘 아는 이유가 있다. 내가 얘기해도 될 지 모르겠는데.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내가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한 적이 없다"라고 열변을 토했다.
이에 서장훈은 "혹시 박지연씨?"라며 이수근의 아내를 지칭했고 이수근은 포기한 듯 "네"라며 "그게 하면 그게 더 스트레스가 되는 게. 사실 우리 아내가 얼마나 매운 오도독 뼈를 많이 먹던지"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지금 박지연씨 뒷담화 하는 거냐?"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자포자기한 듯 "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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