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현영은 지난 30일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 황망한 소식에 온몸에 힘이 빠져 한참을 TV 앞에 앉아있었어요"라고 했다.이어 "너무 젊고 예쁜 나이에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부디 더 이상의 사망자가 생기지 않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하게 기도합니다"고 덧붙였다.

현영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예쁜 나이의 젊은이들과 남겨진 가족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전했다.

앞서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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