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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가 아름다운 뒤태를 드러냈다.

나나는 "자백"이라며 영화 '자백'의 VIP 시사회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올렸다. 블랙 드레스를 입은 나나는 어깨, 등, 팔, 다리 등에 문신으로 눈길을 끈다. 꽃, 새, 거미줄, 뱀, 풀 등 다양한 문양이 보인다. 나나는 과감한 포즈로 자신감을 드러낸다.

나나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영화 '자백'에 출연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나나는 '글리치'에서 외계인 팔로워 허보라 역을 맡았다. 헤어, 메이크업, 타투, 의상 등 허보라 캐릭터를 위해 의견을 냈다는 나나는 "전문가들, 감독님께서 큰 틀을 잡아주셨고 나에게 의견을 물어보셨을 때다. 보라가 타투를 많이 새기고 있는데 타투에 하나하나 의미 부여를 해주고 싶었다. 그림이나 문구를 하나하나 고민해가면서 골랐다. 비속어를 많이 쓰는데 비속어를 넣는 것도 보라스럽고 귀엽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것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보라에게 영향을 받은 건 아니고 몸 속 타투는 개인적으로 하고 싶어서 한 것"이라며 "언젠가 왜 했는지 말씀드릴 시간이 올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그냥 하고 싶어서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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