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오랜 기간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전 세계적인 슈퍼스타의 명성을 과시하고 있다.


10월 23일 오전 기준, 진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하이프오디터(HypeAuditor)에서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톱 1000' 랭킹 14위를 차지, 21일 연속 아시아 남성 최고 순위에 올랐다.이는 전 세계 남성 중 2위에 해당하는 순위로 미국에서도 최고 수준인 진의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유일하게 TOP 50에 랭크인하며 세계적인 유명 아티스트이자 셀럽인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이프오디터는 AI 알고리즘으로 특정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가짜(fake)로 추정되는 팔로워 등을 분류해내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의 순위를 분석해 브랜드나 에이전시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진은 올해 봄에도 미국 'TOP1000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랭킹에서 24일 이상 연속 한국 남성 솔로 아티스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6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즉시 진은 뜨거운 글로벌 반응과 함께 폭발적인 메가 인플루언서로 영향력을 발휘했다.

진의 인스타그램은 '미의 남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잘생긴 진의 외모, 털털한 성품이 엿보이는 일상 등과 함께 팬들이 알고 싶어하는 시상식과 콘서트 비하인드 등을 공유, 소통하며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다.

진은 10월 1일 미국의 소셜미디어 분석업체이자 소비자 시장정보 플랫폼 '넷베이스 퀴드'(NetBase Quid)가 발표한 전 세계 소셜 미디어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 톱10'에서 솔로 1위를 차지한 진은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이 예약 판매 시작과 함께 미국, 일본 등에서 품절로 이어지며 압도적인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빅히트 뮤직은 10월 19일 0시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10월 28일 진의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 발매 소식을 전하며 19일 오전 11시(한국시간)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19일 진의 'The Astronaut' 선예약 주문과 함께 미국의 거대 유통 체인 '타깃'(Target)에서 1차, 2차가 모두 품절되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Amazon) CDs & Vinyl 카테고리의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판매한 순위를 보여주는 'Movers & Shakers' 부문에서 진의 앨범 2종이 1위와 2위에 올랐다.일본 '유니버설 뮤직 스토어'(Universal Music Store)에서는 앨범 단품과 세트 모두 1차 품절 후 2차 예약 판매로 이어졌다.

글로벌 K-팝 플랫폼 케이타운포유(Ktown4u)에서는 진의 앨범이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에 올랐으며, 인기검색어도 1위에 랭크됐다. 핫트랙스에서는 진 앨범 세트가 1위, 단품이 3위였고 예스24 실시간 인기 상품에서도 세트가 1위, 단품이 4위에 오르는 등 진은 각종 차트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보였다.

'보컬킹' 진이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함께 작업한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전 세계의 기대감이 크게 솟구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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