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가운데 20일 방송될 6회에서는 이세희와 김태우가 마주 보고 선 채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에 휩싸인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검찰청이 아닌 장소에서 신아라(이세희)와 김태호(김태우)가 독대를 하고 있는 장면.
심각한 표정을 드리운 신아라는 질문을 쏟아내고, 김태호는 신아라에게 흔들림 없이 시선을 고정시킨다. 순간 날카롭게 이어지는 신아라의 말에 김태호는 분노를 터트리더니 갑자기 신아라의 따귀를 때려버리는 것. 충격에 휩싸인 신아라와 냉기 서린 눈빛으로 신아라를 바라보는 김태호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신뢰와 충성심으로 가득했던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드높인다.
제작진은 “도경수의 피습 이후 혼란스러움과 고민에 휩싸인 이세희가 각성하고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이세희와 김태우의 맞대면에서 어떤 진실이 터져 나오게 될지, 반전을 예고하고 있는 두 사람의 대면을 6회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진검승부’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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