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주호민이 자폐를 앓고 있는 첫 아이에 대해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죽어야 사는 사람' 편으로 주호민 작가가 출연했다.
주호민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밝히며 " '신과 함께'가 대박을 치던 시기에 2013년 생인 첫째가 네 살쯤 됐던 때였다"라며 첫째 아이의 자폐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제가 하는 방송에서 처음 얘기했었는데 그때 주변 반응이 '그래서 전화를 받으러 뛰쳐 나갔었구나' '사실 우리 애도 그렇다. 용기 있게 밝혀줘서 고맙다'라고 하더라"라고 상황을 전했다.
조세호는 주호민에게 "아이는 어떻냐?"라고 물었고 그는 "너무 밝고 사람을 좋아하고 표현은 서툴러서 그만큼 반응이 오지 않아 외로워하는, 가슴이 아프고 항상 안아주고 싶은 친구다"라며 아들을 소개했다.
주호민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고 "재미있게 봤다"라면서도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다. 아쉬운 거는 주변 사람들이 천사 밖에 없다. 너무 친절하더라. 어떤 이웃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면 성공한 거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19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죽어야 사는 사람' 편으로 주호민 작가가 출연했다.
주호민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밝히며 " '신과 함께'가 대박을 치던 시기에 2013년 생인 첫째가 네 살쯤 됐던 때였다"라며 첫째 아이의 자폐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제가 하는 방송에서 처음 얘기했었는데 그때 주변 반응이 '그래서 전화를 받으러 뛰쳐 나갔었구나' '사실 우리 애도 그렇다. 용기 있게 밝혀줘서 고맙다'라고 하더라"라고 상황을 전했다.
조세호는 주호민에게 "아이는 어떻냐?"라고 물었고 그는 "너무 밝고 사람을 좋아하고 표현은 서툴러서 그만큼 반응이 오지 않아 외로워하는, 가슴이 아프고 항상 안아주고 싶은 친구다"라며 아들을 소개했다.
주호민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고 "재미있게 봤다"라면서도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다. 아쉬운 거는 주변 사람들이 천사 밖에 없다. 너무 친절하더라. 어떤 이웃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면 성공한 거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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