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치운이 영화 '선데이리그'를 통해 웃음 저격에 나선다.
5일 개봉한 오치운 주연의 영화 '선데이리그'는 인생막장 일보직전인 축구 코치와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프리미어리거인 ‘철수축구단’의 듣도 보도 못한 저세상 리그 도전을 담은 풋풋살벌 코미디 영화다. 신예 이성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됐다.
오치운은 이번 ‘선데이리그’에서 ‘철수축구단’의 2인자로 구단주이자, 주장이며, 플레잉코치인 ‘김사장’과 12년 7개월 지기를 자랑하는 ‘최씨’를 연기했다.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지뉴를 오마주한 헤어스타일에서 느낄 수 있듯 영화가 품은 웃음의 핵심 중추 역할을 수행한다.
오치운의 ‘선데이리그’ 합류는 전작 ‘찬칫날’(2021)의 김록경 감독의 적극 추천으로 이뤄졌다. 오치운은 ‘잔칫날’에서 청년회장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2002년 월드컵 이후 박지성의 팬으로 해외 축구에 푹 빠졌던 오치운은 현재 K-리그의 수원FC를 응원하고 있는 축구 마니아다. 하지만 실제로 공을 차 본 적 없던 오치운은 이번 ‘최씨’ 역할을 위해 축구 동호회에 가입, 매주 축구 경기에 나서며 작품을 준비했다.
오치운은 “’선데이리그’는 말 그대로 짠내 풀풀 나는 코미디 영화다. 경기 한번 이겨 보겠다며 중년들이 고군분투한다. 그 모습을 보면서 관객들이 응원과 위로를 받아갔으면 좋겠다”고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극장가에서 ‘선데이리그’로 관객들과 마주하고 있는 오치운은 오는 12월 1일부터 2월까지 김호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로 돌아올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5일 개봉한 오치운 주연의 영화 '선데이리그'는 인생막장 일보직전인 축구 코치와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프리미어리거인 ‘철수축구단’의 듣도 보도 못한 저세상 리그 도전을 담은 풋풋살벌 코미디 영화다. 신예 이성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됐다.
오치운은 이번 ‘선데이리그’에서 ‘철수축구단’의 2인자로 구단주이자, 주장이며, 플레잉코치인 ‘김사장’과 12년 7개월 지기를 자랑하는 ‘최씨’를 연기했다.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지뉴를 오마주한 헤어스타일에서 느낄 수 있듯 영화가 품은 웃음의 핵심 중추 역할을 수행한다.
오치운의 ‘선데이리그’ 합류는 전작 ‘찬칫날’(2021)의 김록경 감독의 적극 추천으로 이뤄졌다. 오치운은 ‘잔칫날’에서 청년회장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2002년 월드컵 이후 박지성의 팬으로 해외 축구에 푹 빠졌던 오치운은 현재 K-리그의 수원FC를 응원하고 있는 축구 마니아다. 하지만 실제로 공을 차 본 적 없던 오치운은 이번 ‘최씨’ 역할을 위해 축구 동호회에 가입, 매주 축구 경기에 나서며 작품을 준비했다.
오치운은 “’선데이리그’는 말 그대로 짠내 풀풀 나는 코미디 영화다. 경기 한번 이겨 보겠다며 중년들이 고군분투한다. 그 모습을 보면서 관객들이 응원과 위로를 받아갔으면 좋겠다”고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극장가에서 ‘선데이리그’로 관객들과 마주하고 있는 오치운은 오는 12월 1일부터 2월까지 김호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로 돌아올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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