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달 리턴즈' /사진제공=SBS플러스
SBS플러스 예능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가 오늘(10일) 새롭게 출격한다. ‘우아들 리턴즈’는 2005년부터 10년간 육아 고민을 해결하며 화제를 모은 ‘우아달’ 오리지널 제작진이 7년 만에 컴백하는 프로그램. 화려한 수식어 못지않게 내실 있는 변신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우아달 리턴즈’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우선 실제로 두 아이를 키우는 연예계 대표 워킹맘 MC 이현이의 활약이 기대된다. 실제 육아 경험에서 나오는 공감 능력은 이현이를 캐스팅한 절대적인 이유다. MC 이현이는 육아 현장에 직접 출동해 고민 사연에 매번 ‘엄마의 마음’으로 공감하고, 시청자들과 같은 입장에서 사연자의 깊은 속내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이것은 사연을 자극적으로 연출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엄마의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겠다는 제작진의 의지를 함께 보여준다.두 번째로, 자타공인 최고의 전문가들이 내놓는 알짜 솔루션이 눈길을 모은다. ‘아들 넷’ 육아 현장에 얽힌 첫 사연을 해결할 전문가로는 30년 경력의 임상심리전문가 조선미 교수가 투입된다. 수많은 상담을 진행하고, 두 아이를 이미 성인으로 키워내며 직접 육아를 경험한 조선미 교수는 영상 모니터링과 직접 방문을 통해 한 가정의 식습관, 언어사용, 수면 형태 등 다양한 요소를 총체적으로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시한다.
'우아달 리턴즈' /사진제공=SBS플러스

조선미 교수는 첫 방송에 등장하는 가족에게 “제 경력 통틀어 지난 30년 간 한 번도 보지 못한 형태의 문제”가 있다고 진단하지만, 당황하지 않는다. 문제의 핵심을 단번에 알아채고 조선미 박사가 제공한 맞춤 솔루션은 모두의 공감과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직접 찾아가는 육아코칭’ 콘셉트는 ‘우아달 리턴즈’의 장점이다. 상담실에서 “아이에게 이렇게 말씀해보세요”하고 전달하는 방식과 달리 어떻게 아이와 소통하면 되는지 전문가가 직접 시연할 수 있기 때문. 부모가 평소 아이를 대하는 말투와 눈빛까지 교정해주고, 가정의 구조적인 변화까지도 제안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육아현장 직접 출동’의 장점이다.1회 사연에서는 ‘아들만 넷’인 4형제 틈에 낀 6살 둘째가 등장한다. 언어부터 수면까지 다양한 문제를 품고 있는 이 아이를 돕기 위해, 조선미 교수와 MC 이현이는 단순히 아이만 상담하지 않고 나머지 구성원들이 생활하는 집안 곳곳의 구조와 식탁문화까지 짚어본다.‘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는 1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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