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전참시' 배우 류승수가 요로 결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방출했다.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가족들과 제주라이프를 즐이고 있는 류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승수는 아들과 딸을 등교 시킨 후 정읍에 있는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뜸 매니저에게 "소변 색깔 괜찮아?"라고 물어본 류승수에 매니저는 "형 덕분에 요로결석을 알았다. 배가 아프고 불편하다라고 했더니 오른쪽 배 아래를 눌러봐라라고 말해서 병원에 갔더니 진짜 요로결석이였다"라며 고마워했다.
이어 매니저는 류승수의 조언대로 소변 색깔을 수시로 살피고 있음을 밝혔고 "나올때 많이 아프냐?"라고 걱정했다. 류승수는 "나도 15년 간 요로결석 16번이나 걸렸잖아"라며 "큰데도 안 아픈게 있고 작은 데 아픈 게 있다. 만약에 5mm이하면 자연 배출이 되는데 통증이 심하면 24시간 하는 전문 병원에 가면 좋다. 줄넘기를 자주하면 잘 빠진다"라고 조언했다.
류승수는 "최근에 수술을 했었다. 1.7cm였는데 제일 먼저 소변색깔이 변한다. 콜라에 물 탄 거 같은 색깔인데 그게 아프기 전이다"라고 지식을 대방출했고 이를 본 패널들은 류승수에게 "오줌박사다"라고 별명을 지어줘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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