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박진영 편 / 사진제공=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갓세븐 멤버이자 배우 박진영이 '잠적' 중 깜짝 팬미팅을 가진다.

6일 첫 방송 예정인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잠적'에는 박진영이 출연한다. 박진영은 고향인 부산과 진해를 방문했는데, 부산의 한 해녀촌에서 팬미팅을 방불케 한 모습이 펼쳐졌다.갓세븐의 팬이라며 '덕밍아웃'한 해녀는 "오늘 너무 좋아서 일하려나 모르겠다"며 "(갓세븐) 영재도 좋아하고 노래도 다 좋아한다"고 '찐팬' 면모를 드러냈다. 박진영은 넉살 맞은 모습으로 해녀들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10년 만에 그리운 초등학교를 방문한 그는 "학교보다 내가 더 많이 변한 것 같다"며 감회에 젖었다. 박진영은 어린 시절 사람들 앞에서 비틀즈의 'Yesterday'를 부른 일화를 언급하며,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는 박진영과 중년 남성과의 에피소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의 해녀촌부터 조선소가 모여있는 깡깡이 마을까지, 박진영은 일반 여행지와는 사뭇 다른 여행을 분위기가 예상되는 박진영의 여행은 음식 역시 특별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그는 한 음식을 먹으며 "매일 이것만 먹어도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후식으로 쌍화차를 즐기며 레트로 감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박하고 털털한 박진영의 모습은 6일 저녁 10시 30분 방송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잠적'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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