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그룹 앨리스가 본격 컴백 준비에 나섰다. 앨리스는 지난 2일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 롯데와 두산의 프로야구 경기전 소희가 애국가를 불렀으며 가린은 시구, 채정은 시타를 선보였다.
특히 시구를 맡은 가린은 야구장을 찾은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오늘 승리의 요정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 이대호 선수, 영원한 부산 갈매기로 응원한다"는 말을 남겨 관객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고, 이날 경기는 롯데가 3 : 1로 승리하며 승리 요정에 등극했다.또 앨리스는 3일 공식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D-AA' 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D-ALICE AGAIN 이라는 글을 남겨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레트로한 디자인의 카세트 플레이어가 등장하며 심장을 울리는 바운스의 음악이 흐른다. 이후 'D-ALICE AGAIN, D-AA' 라는 글자가 적힌 카세트 테이프가 나오고 'eventually(뜻 - 결국, 드디어)'라는 글자가 등장하며 앨리스 로고로 끝을 맺는다.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D-AA'는 앨리스의 컴백 프로젝트를 알리는 것으로 디데이(D-Day)를 의미하며 앞으로 앨리스의 컴백과 관련한 과정과 많은 것들을 팬들과 함께 공유하는 프로젝트"라며 "조만간 컴백과 관련한 일정 공유를 시작으로 음원 발매전 만들어 지는 컨텐츠들도 일부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앨리스는 지난 5월 컴백곡으로 댄스가 아닌 발라드 '내 안의 우주'를 발매하고 오랜만에 컴백이 무색하리만치 왕성한 활동을 선보였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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