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LUCY)가 페퍼톤스의 ‘21세기의 어떤 날’을 재해석한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4일 ‘리코디드 프로젝트’의 세 번째 음원을 발매한다.

‘21세기의 어떤 날’은 지난 2012년 발매된 페퍼톤스의 정규 4집 ‘비기너스 럭 (Beginner’s Luck)’ 수록곡이다. 루시가 재해석한 ‘21세기의 어떤 날’은 원곡의 따뜻한 가사를 노래하는 동시에 바이올린 선율과 호흡하듯 전해지는 코러스가 어우러진 편곡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루시는 올해 데이브레이크와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음원 ‘쉬운 답’과 ‘Oh-eh (오-에)’를 비롯해 델리스파이스의 ’항상 엔진을 켜둘게’ 리메이크곡, 여행 프로젝트 음원 ‘Blue Voyage (블루 보이지)’를 발매했다. 이번 ‘21세기의 어떤 날’까지 총 5곡째 프로젝트 음원에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루시는 각종 대학 축제와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굵직한 페스티벌 무대에서 특유의 청량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0월에도 ‘2022 서울뮤직페스티벌’를 비롯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2’ 등에서 대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루시가 참여한 ‘리코디드 프로젝트’는 인디음악의 대중화를 이끈 명곡을 후배 뮤지션들이 색다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루시의 ‘21세기의 어떤 날’은 이날 낮 12시 발매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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