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철이 '핑크 라이'를 향한 큰 그림을 그렸다.
30일 디즈니+ 예능 '핑크 라이'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희철, 이선빈, 송원석, 랄랄과 김인하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희철은 '핑크 라이' 출연진들을 언급했다. 김희철은 "우리가 너무 어설프면 거짓 리액션이 될텐데 농담이 아니라 정말 멋쟁이고 예쁘더라. 보면서 이 사람이 좋았다가 다른 사람이 너무 좋아졌다. 원석씨와 내가 파가 갈리기도 하고 랄랄이 주책부리지 말라고도 했다. 우리끼리도 진짜 난리가 났다"라고 밝혔다.송원석은 "거짓말이 밝혀지면서부터 틀어지는 감정의 사이, 변화가 재밌다"라며 "시기, 질투, 출연진 사이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라고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청춘남녀 나오는거 보면 시즌2 때 나도 어떻게 거짓말을 해서 나가고 싶을 정도였다"며 "진짜 나가고 싶을 만큼 청춘의 피가 끓는다"라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찐 리액션이 나왔다. 원석 씨와 제가 파가 갈리기도 하고 옆에서 랄랄이 '주책 그만 부려라'라기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핑크라이'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첫 번째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을 찾기 위해 청춘 남녀들이 누구에게도 꺼낸 적 없는 단 하나의 거짓말을 선택한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된다.
권성미 텐아시아 기자 smkw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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