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제공)

배우 윤박이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9일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이 11주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종영에 대한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애 첫 메인 단독 MC를 완벽히 소화한 윤박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미스터 G의 대리인으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그는 첫 회부터 유려한 진행 실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윤박의 ‘그레이트’한 활약은 최종회까지 계속됐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정확한 딕션, 카리스마 있는 눈빛은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1시간 50분동안 이어지는 생방송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간 진행력이 눈길을 끌며 MC로서도 탁월한 자질을 선보였다.
윤박은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이 종영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윤박은 “처음 도전해보는 생소한 분야라 설렘도 있었지만 그보다 부담감이 더 컸었다”면서 “피디님과 작가님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여러 출연진 분들의 좋은 에너지로 인해 녹화가 거듭될수록, 부담감을 조금씩 덜고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에서의 여유와 즉흥성 같은 부분은 여전히 아쉬움이 남지만, 정말 좋은 도전이었고 기억에 남는 시간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을 이끌어 주신 제작진 여러분들, 예선부터 파이널까지 참가하신 수많은 밴드 분들, 관심을 갖고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끝으로 그는 “개인적으로 이번 방송을 비롯해 언제 어디서든 대한민국 밴드 신이 조금 더 대중성의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는 날들이 오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밴드 음악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며 소감을 매듭지었다.
한편,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돌아올 윤박의 만능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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