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드림' 최용호, 홍동명./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아바드림'이 아시아 최초로 XR 카메라를 6대 사용했다고 밝혔다.

TV조선 새 예능 '아바 드림' 시사회 및 제자발표회가 27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서울강남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가수 김현철, 개그맨 이용진, 유세윤, 이진호와 '드리머' 대표 이지훈, 최용호 CHO, 홍동명 CIPO가 참석했다. '아바드림'에서는 일명 '드리머(DREAMER)'들이 상상만 했던 '또 다른 나'를 버추얼 아바타로 구현해 출연하고, '드림캐처(DREAMCATCHER)'들이 이들의 정체가 누구인지 추리한다. 트리뷰트 무대에서는 강원래와 故 김성재, 송해 등의 아바타도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메타버스, 아바타 관련 예능 성적은 좋지 못한 상황. 이에 최용호는 "우리는 사람을 위한 메타버스다. 경쟁과 서바이벌이 아닌 꿈과 희망에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이 끝이 아닌, 24명의 드러머들이 꿈을 시작하는 거라 다르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시청률도 중요하겠지만, 왜 만드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홍동명은 "6가지의 기술을 융합해서 진행하고 있다. XR 카메라만 6대를 사용한다.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내에서 6대 이상을 사용한 콘텐츠는 우리가 처음"이라며 "우리는 기술이 고도화 된 미래의 시점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여러가지 콘텐츠를 먼저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시도하고 도전하는 단계다. 이게 쌓이다 보면 경쟁력이 되고, 이걸 바탕으로 세계적인 시장에서 선도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아바 드림'은 오는 10일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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