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Apink) 초봄(초롱보미)이 일본 팬미팅을 뜨겁게 달구며 성료했다.에이핑크 초봄은 지난 23일 도쿄 TFT홀에서 팬미팅 ‘프래밀리(Framily)’를 개최하고 오랜만에 현지 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 등장한 박초롱과 윤보미는 지난 2017년 발매한 에이핑크의 일본 정규 3집 타이틀곡 ‘오리온(Orion)’으로 팬미팅의 막을 열었다.
박초롱과 윤보미는 ‘다시 쓰는 프로필’, ‘드로잉 인터뷰’, ‘미션 파서블’ 등 다채로운 토크와 게임 코너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또한 감미로운 미디움 템포 발라드곡 ‘Feel Something’ 무대와 묘한 분위기의 팝 댄스곡 ‘Oscar’, 초봄의 데뷔앨범 첫 타이틀곡으로 ‘짓궂은 흉내쟁이’ 매력이 담긴 ‘카피캣(Copycat)’ 무대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만능 소화력’을 과시했다. 이어, 앵콜곡으로 에이핑크 메가 히트곡 ‘Mr Chu’와 팬송 ‘Everybody Ready?’ 무대를 선보인 초봄은 뛰어난 무대 매너로 일본 팬들을 열광시켰다.
공연 직후 에이핑크 초봄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한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도쿄에서 PANDA(공식 팬덤명)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늘 어김없이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PANDA 여러분이 초봄과 에이핑크의 영원한 Framily!”라고 일본 팬들과 만난 소감을 밝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초롱과 윤보미는 데뷔 11주년을 맞은 ‘K팝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로,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7월 에이핑크 첫 유닛 ‘초봄’을 결성, 싱글앨범 ‘카피캣(Copycat)’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이핑크 초봄은 일본 팬미팅을 성료한 데 이어, 오는 10월 국내에서도 첫 유닛 팬미팅 개최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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