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팔로워 950만 명을 돌파했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16일, 뷔의 스포티파이 페이지 팔로워는 95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956만 72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파이에 등록된 K팝 아티스트는 그룹, 솔로아티스트 포함해 모두 1181명이다. 뷔는 K팝 솔로아티스트로서는 멤버 제이홉, RM에 이어 3위, 그룹, 솔로를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는 6위를 차지해 최강의 음원파워를 뽐내고 있다.뷔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그 해 우리는’ 메인 OST ‘Christmas Tree’를 공개한 후 스포티파이 팔로워도 높은 증가수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1월에서 8월까지, 매월 뷔는 솔로아티스트 중 최다 팔로워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뷔의 스포티파이 페이지에 정식으로 등록된 곡은 뷔가 출연한 드라마 화랑 OST ‘죽어도 너야’, 자작곡인 이태원 클라쓰 OST ‘Sweet night’, ‘그 해 우리는’의 OST ‘Christmas Tree’ 3곡이다. 현재 이 3곡은 5억 4535만 스트리밍을 돌파하고 있다. 특히 한국 OST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직 개인 앨범을 발표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단 3곡만으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뷔의 음악세계를 사랑하는 충성도 높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뷔는 지난 2015년 방탄소년단의 앨범 화양연화의 수록곡 ‘잡아줘’의 멜로디라인을 쓰면서 작사, 작곡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왔다. 멤버들로부터 멜로디 라인을 잘 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특히 아름다운 멜로디와 더불어 깊이 있는 감성적인 가사가 특징이다.뷔는 네시, 풍경. 윈터 베어, 스노우 플라워, ‘Sweet Night’을 차례로 발표하며 자신만의 유니크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뷔는 첫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18일 뷔는 위버스라이브 댓글에서 아침까지 작업하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또 뷔가 커버를 장식한 보그 10월호 인터뷰에서 “재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 생각 중인 프로젝트가 있나요?”라는 질문에 뷔는 “학창시절부터 재즈를 좋아했다.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있으며 곧 들려드릴게요”라고 답해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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