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A엔터테인먼트)

가수 정모가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정모는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매력 만점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보컬, 기타 연주 등 뭐든 잘하는 정모는 골프에 취미가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스크린 골프는 나쁘지 않은데, 필드에 나가서 내세울 만한 실력은 아니다. 동반자들과 즐겁게 칠 수 있는 정도다”라며 겸손함을 유지했다. 이어 정모는 “제가 예체능에 강하긴 한데, 미술 등 그림으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심지어 약도도 잘 못 그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노래’ 주제에 맞춰 정모는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을 준비, 맛깔나게 한 소절을 불러 귀를 호강시켰다. 최근 제작자로 변신해 걸그룹 미미로즈(mimiirose) 론칭을 앞두고 있는 임창정에 대해 소개를 전한 정모는 “임창정 씨가 ‘소주 한 잔’ 저작권을 팔아 제작 중이다. 제작자로도 성공한다면 만능 중에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는 거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후 이석훈의 노래 추천에 정모는 “이석훈과 먼 사돈 인연이다. 사촌 동생의 남편이 이석훈의 사촌형이다. 생판 남이지만 엮으려면 엮을 수 있다. 그리고 대학교 선배다”라며 인연을 다시 한번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모는 현재 서울숲 시어터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 ‘볼륨업’에 출연하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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