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 영상 캡처


‘뿅뿅 지구오락실’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마지막 여정을 그려냈다.

지난 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는 지구오락실 멤버들이 강원도 고성 특별 바캉스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젤라또를 걸고 퀴즈 게임에 돌입한 진미채(미미, 안유진) 팀과 지지(이은지, 이영지) 팀. 먼저 나영석PD는 "지금 현재 젤라또 메뉴는 감자, 쑥, 블루베리, 미숫가루, 자두, 커피, 초코 총 7가지이다. 이걸 걸고 한 번 대결을 해주시면 된다"고 운을 띄웠다.

승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뭐든 한 종류의 1스쿱. 이은지와 이영지는 "빡센데?"라며 자신감 없는 반응을 보였다. 나영석 PD는 "근데 사실 한 번만 이겨도 원하는 맛 하나는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미미는 "어우 누가 아이스크림을 하나만 먹냐?"며 나영석 PD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종목은 상식 퀴즈. 이영지는 "왜 이렇게 상식을 하냐? 상식에 취약하다. 우리가 생각보다 기준이 낮다"며 자기평가를 내렸다. 첫 번째 문제에 나영석은 "'신경 전달 물질의 하나로, 뇌신경 세포의 흥분 전달 역할을 하며, 사랑에 빠지면'"이라고 말하자 이은지는 "옥시토신"이라며 빠르게 답했다.하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이어 안유진인 "도파민?"이라고 말했고, 결과는 정답이었다. 모두가 감탄하는 가운데 미미는 "난 아드레날린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두 번째 문제는 '한국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으로 지석묘라고 불리는 것'이었다. 문제를 듣자마자 이영지는 "고인돌"이라고 말했고, 정답이었다.

제작진은 이영지에 대해 "영지 씨가 역시 전교 회장 출신이라"라며 TMI를 언급했다. 다음 문제는 '그리스어로 조화를 의미하는 이 말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전쟁의 신 아레스 사이에서 태어난 딸의 이름이다'였다. 미미는 자신있게 손을 들었지만 그가 말한 것은 '아테나'. 오답이었다.

이은지는 "앙상블? 뭐 이런 느낌이다"라며 답답한 표정을 지었다. 이내 "하모니"라고 말하며 젤라토 1스쿱을 사수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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