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편스토랑' 영상 캡처


'편스토랑' 이찬원이 가수 장윤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가수 이진혁과 변현민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이찬원은 냉장고에 있던 순두부로 '순두부 짜박이'를 만들었다. 그러던 중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배고프다는 말에 집으로 초대했다.

이찬원이 초대한 사람은업텐션 이진혁. 이진혁은 이찬원이 사오라고 시킨 상추를 한 박스로 사와 이찬원을 놀라게 했다. 이어 K타이거즈의 변현민도 이찬원의 집을 방문했다.

이찬원은 두 사람을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미리 삶고 있던 요구르트 수육을 시작으로 상추를 데쳐 만든 상추 나물, 직접 담근 쪽파 장아찌 등으로 밥상을 차렸다. 밥을 먹던 중 이찬원은 "국물이 필요하지 않냐"라더니 금세 깍두기를 넣은 청국장을 만들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두 사람을 위해 반찬도 챙겨줬다. 마치 어미새가 아기새를 챙겨주는 듯한 모습에 MC 붐은 "2022 올해의 엄마상 이찬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변현민은 이찬원의 미담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변현민은 "찬원이 형이 친형처럼 챙겨준다"며 "치아가 엄청 안 좋았을 때 형이 추천해준 치과를 간 적 있다. 가서 상담 받고 전화를 하니까 통화 중이더라. 그리고 나중에 '형이 결제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치료를 싹 받을 수 있었다"며 이찬원에게 고마워했다.

이찬원은 "다 이유가 있다"며 치료비를 내 준 이유를 밝혔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지만 정산된 돈은 없지 않냐. 그때 내 이를 해준 분이 장윤정 누나다. 당장 이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 돈도 많이 들어갔는데 장윤정 누나가 해줬다"며 장윤정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진혁은 "내리 사랑"이라며 감탄했다.

이찬원은 친구들에게 호평 받은 청국장을 최종 메뉴로 선보였다. 얼큰하면서도 무말랭이를 넣어 시원한 맛을 낸 이찬원의 얼큰이 청국장은 글로벌 평가단 및 전문가 평가단의 극찬을 받았고, 이찬원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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