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정준호가 인기 삼촌으로 등극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신현준, 정준호가 아이들 동반 제주도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현준과 정준호가 아이들의 식사를 준비하려고 자리를 비운 순간 갑자기 나타낸 귀뚜라미 때문에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다.
신현준 딸 민서는 오빠들의 난리법석에 순간 발로 귀뚜라미를 꽉 밟아 잡아버렸고 눈물 콧물 흘리는 오빠들에게 휴지까지 갖다 나르며 귀염뽀짝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현준이 다섯 아이들에 혼이 쏙 나간 가운데 정준호는 "애들 좀 먹여줘"라며 아이들 식사를 내놓고 다시 주방으로 가버렸고 신현준은 황당해했다.
요리를 마치고 자리에 앉은 정준호에 딸 유담이는 "아빠 시원해?"라고 다정하게 안마를 해줬고 이를 본 신현준의 아들 예준이 역시 정준호에게 밥을 먹여주며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신현준은 "작은 아빠가 완전 인기네"라며 부러워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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