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차지했다.

아이브는 30일 방송된 SBS M, SBS FiL '더쇼'에서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와 동명의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첫 1위를 거머쥐게 됐다.

이날 더쇼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 아이브는 다양한 컬러의 의상만큼이나 다채로운 비주얼을 자랑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사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쇼를 통해 '애프터 라이크'로 첫 1위를 받게 된 아이브 리더 안유진은 "'애프터 라이크'로서는 처음으로 일등을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멋있게 활동을 준비해서 나올 수 있게 해 주신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다이브도 고맙다"고 말했다.

레이는 "사랑하는 멤버들의 가족들도 감사하고 다이브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더했다.

'애프터 라이크'로 1위를 추가하게 되면서 이로써 아이브는 데뷔 9개월 만에 음악방송에서 총 24번의 1위를 받게 됐다.

앞서 아이브는 첫 번째 싱글 '일레븐(ELEVEN)'으로 음악방송 13관왕을 달성했고, 이어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으로도 음악방송 1위 행진이 이어지며 10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에 '애프터 라이크'로 첫 1위를 받게 된 아이브가 다시 한번 기록을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브는 '애프터 라이크'로 발매 일주일 만에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1위에 등극했다. 더불어 유튜브 뮤직,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등 해외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이번 신보는 미국 스포티파이 일간 차트 진입을 비롯해 미국의 주요 신곡 플레이리스트 스포티파이 '뉴 뮤직 프라이데이(New Music Friday)'에도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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