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초희가 이경규의 과거 발언을 폭로한다.
29일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개농장에서 구조되어, 사람을 극도로 무서워하고, 보호자한테까지도 곁을 주지 않는 믹스견 '딩동'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페셜 견습생으로 출연한 배우 이초희는 과거 이경규가 제작한 영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던 시절의 남다른 일화를 공개하며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바로 그 당시, 신인 배우였던 이초희에게 "관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캐스팅을 반대했다는 것. 게다가 몇 년 전에는 이초희에게 전화를 걸어, "영화 제작을 곧 하겠다"며 캐스팅 제안의 말만 남긴 채 7년째 감감무소식이라는 폭로가 이어져 이경규를 진땀 흘리게 했다.
또한 이초희는 유기견을 처음 입양했던 초보 반려인 시절, 강형욱 훈련사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훈련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며 그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하기도. 이어 "안락사 위기의 유기견을 임시보호해 한 마리라도 더 입양 보내고 싶다"며 따뜻한 반려인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보호자에게 곁은 주지 않는 고민견 '딩동'이의 안타까운 사연은 29일 오후 11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