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선다.
아이브는 25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새 싱글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 컴백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테니 이제 마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달라는 구체적인 사랑법을 노래한 곡. 킥 리듬을 기반으로 EDM, 팝,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2012년 그래미 어워드 명예의 전당 헌액,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 포함될 뿐만 아니라, 1980년 Grammy Award for Best Disco Recording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은 'I Will Survive(아이 윌 서바이브)'의 일부를 차용해 더욱 중독성 넘치는 곡으로 재탄생됐다.
이날 아이브는 환상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컬러풀한 비주얼 시너지를 더해 전작 'LOVE DIVE(러브 다이브)'를 넘어서는 사랑스럽고 우아한 '자기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프터 라이크'는 멜론, 벅스 실시간 차트를 비롯한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수록곡 'My Satisfaction(마이 새티스팩션)' 역시 상위권에 진입시키며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국내 차트뿐만 아니라 애플뮤직 상위권을 비롯해 바레인, 핀란드,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칠레, 뉴질랜드, 멕시코 등 다수의 국가에서 아이튠즈 차트 최상위권에 올라 글로벌 존재감을 뽐냈다.
또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발매 당일에만 46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작 'LOVE DIVE'의 초동 수치를 뛰어넘는 등 컴백과 동시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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