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트바로티'라는 수식어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22일 매거진 앳스타일은 김호중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김호중은 댄디한 분위기의 의상부터 블랙의 강렬한 분위기 담은 의상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
김호중은 사회 복무 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치고 다시 무대로 돌아왔다. 그는 소집해체를 마치자마자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호중은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파노라마'의 타이틀곡 '주마등'에 대해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에 나오셨다. 잘 지내는 지 묻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하겠더라"며 "하늘에서 날 보고 계실지. 이승과 저승, 사람사이의 이별과 만남에 대한 고민이 모두 담긴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호중은 지난 달 이탈리아를 방문해 팝페라의 거장인 안드레아 보첼리를 만나 협업을 진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우상이었던 안드레아 보첼리를 만나 트바로티로서의 자신의 음악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김호중은 "대중들에게서 너무 벗어난 음악만 아니라면, 뭐든 편하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김호중은 "트바로티라는 타이틀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그런 만큼 나만이 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접목 등 새로운 시도가 더해진 무대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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