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미노이가 열애설 상대인 래퍼 우원재를 만났다.

최근 유튜브 웹예능 요리조리 시즌3에는 미노이와 우원재가 만남을 가진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미노이는 "오늘의 게스트는 원재 오빠다. 원재 오빠를 위해 무슨 음식을 대접할지 찾아 보겠다"고 이야기했다.

미노이는 우원재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했다. 이내 "원재 오빠와 내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황스러운 이야기들 뿐이다. 최근에 주위에서 연락을 진짜 많이 받았다. 원재 오빠랑 사귀냐고 국수 먹게 해주냐고...그래서 오늘 메뉴는 마제소바로 하겠다"고 했다.

미노이의 "여기 규칙을 알고 계시냐?"는 질문에 우원재는 "알고있다"며 화답했다. 미노이는 곧이어 "그럼 말을 놓자 자기야"라고 대답했다.미노이는 "너만 보면 확 말아 버리고 싶다. 돌돌말이 국수 모르냐? 조심히 안 하면 큰일난다. 원재 오빠는 나에게 스타다. 오빠가 스타라서 특별하다"고 이야기했다.

우원재는 "너랑 나랑 어제 같이 한 노래가 나왔다. 근데 내가 이렇게 보고 어려워할 줄 몰랐다. 노래는 두 개가 나왔다. 타이틀곡 '잠수이별' 작업은 수월했다. 코드 쿤스트 형 비트가 있었고, 그걸로 슉슉 녹음까지 다 했다"며 곡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그런 경우가 드물다. 내가 해서 (미노이에게) 보내주면 삼사십분 뒤에 가사 이어 적어주고 내가 다시 보내주고...답답한 것이 없었다. 너와의 작업이 정말 재미있었다. 잘 맞았던 기억이 난다"고 고백했다.이후 마제소바가 완성됐다. 미노이는 "마제소바 처음 먹어본다고 하지 않았냐? 평소에는 뭘 먹고 사냐?"고 물어봤다. 우원재는 "햄버거, 고등어...오늘 고등어 먹었다"라며 마제소바를 크게 한 입 흡입했다.

미노이는 "1년 전에는 원재 오빠 먹는 모습만 봐도 설렜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꼴 뵈기가 싫은지 모르겠다"며 농담을 건넸다.

우원재는 미노이와 친해진 이유에 대해 "성향이 비슷한 것 같다. 편하더라. 방송보다 실제 모습이 차분했다. 평소에 나랑 있을 때랑 텐션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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