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UST B(저스트비)가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자작곡을 선물했다.

JUST B는 지난 18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도염의 자작곡 'Will B Ok'(윌 비 오케이) 영상을 공개했다.

'Will B Ok'는 전도염이 팬덤 ONLY B(온리비)의 이름이 탄생한 날을 기념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다. JUST B가 데뷔 1년 2개월 만에 처음 정식으로 공개한 자작곡이기도 하다. 전도염은 지난달 열린 JUST B의 첫 단독 미니 콘서트에서도 "ONLY B를 위해 쓴 곡이 있다. 아주 중요한 날에 공개될 것"이라며 'Will B Ok'에 대해 예고한 바 있다.

전도염은 'Will B Ok'를 통해 "상처와 못 자국도, 짙은 눈물자국도, 미처 하지 못했던 지난 것의 후회는 아물어 사라질 거야. 내일은 더 멋지게 살아낼 거야. 괜찮아, 이젠 웃어도 돼. 널 위해 나 여기에 있을게. 밤새워 몰래 눈물 흘리지 않게 네 맘을 가득 채워줄 추억의 향기"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보컬과 싱잉 랩을 다채롭게 활용하며 온전히 한 곡을 이끌어가는 전도염의 목소리는 곡의 감동을 배가한다. 진심을 눌러담은 아이 콘택트도 감상 포인트.

트렌디하고 완성도 높은 사운드 디자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JUST B가 그간 무대에서 보여준 강렬함과는 또 다른 힐링 감성이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킨 것.

전도염은 첫 자작곡 'Will B Ok'에 진정성은 물론, 자신만의 감각적인 스타일까지 담아내며 음악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이에 전도염이 앞으로 또 어떤 다양한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흔들지, JUST B의 성장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를 비롯해 JUST B는 8월 18일을 맞아 1년 전에 작성한 손편지를 공개하며 ONLY B의 첫 번째 생일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했다. JUST B의 비하인드 이미지를 엮은 첫 번째 화보집 '2021-2022 온리비컷'도 이날 정식으로 출시됐다. 멤버들은 1년 새 더욱 커진 마음으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훈훈함을 나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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