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빈이 자신의 진가를 입증한다. 바로 OCN을 통해 안방극장으로 찾아오는 '괴이'를 통해서다.
14일 소속사 유본컴퍼니에 따르면 이날 OCN 첫 방송을 앞둔 티빙 오리지널 '괴이'에는 신현빈이 출연한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이야기를 담은 초자연 스릴러.
미스터리한 귀불이 깨어나 재앙에 휘말린 사람들의 혼돈과 공포, 기이한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극 중 신현빈은 재앙을 맞닥뜨린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으로 분해 마음속 지옥을 마주한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풀어낸다.
앞서 지난 4월 첫 공개 당시 작품 속 독창적 세계관의 완성도를 높인 밀도 높은 열연으로 많은 호평을 끌어냈다. 그동안 멜로, 코미디, 휴먼, 범죄극 등 여러 장르의 작품 속 다양한 인간 군상의 면면들을 대변해온 신현빈이기에 그녀의 섬세한 호흡과 강인한 연기로 소화한 '괴이'의 '이수진'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기 충분했다.
OCN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이수진'이 되기까지 쏟아낸 신현빈의 열정 가득한 노력을 짐작게 한다. 장면 장면 시종일관 모니터를 확인하며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에서 그가 배우로서 신뢰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로써 OTT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드는 '올라운더' 활약으로 더 많은 시청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킬 신현빈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현빈이 출연하는 '괴이'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OCN에서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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