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하반기 '미우새' 4대 반장선거가 시작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청하가 등장해 톡 쏘는 반전 매력과 시원털털한 입담을 뽐낸다.
이날 청하의 등장에 주당 신동엽은 “술을 좀 할 거 같다”라며 주량을 묻는다. 이에 청하는 “일 없으면 원껏 마신다”며 측정 불가 반전 주량을 고백한다.
이어 청하는 최근 어머니에게 직접 작사한 곡을 선물했다고 언급해 녹화장을 감동시킨다. 하지만 반대로 가수가 되기 위해 어머니를 멘붕 시킨 미우새 면모를 밝혀 한순간 모(母)벤져스의 탄식 어린 공감을 사기도. ‘서머퀸’ 답게 시원한 춤 실력을 뽐낸 청하는 무대 위 ‘심쿵 3종 포즈’를 선보여 맘심을 저격한다. 이를 지켜보던 토니 어머니 역시 자리를 박차고 과감한 포즈를 따라 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지난주에 이어 ‘미우새 여름 단합대회’ 마지막편도 공개된다. ‘미우새’ 아들들은 본인들이 ‘미우새’인 이유를 스스로 대며 ‘미우새 빙고 게임’을 시작한다. 아들들은 황금열쇠를 얻기 위해 “나는 장가를 못 갔다”, “여자친구가 없다”는 등 짠내 나는 셀프디스전을 펼친다. ‘미우새’로 인정받기 위해 분투 하는 아들들의 웃픈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탄식이 절로 나왔다고 해 만장일치로 ‘최고의 미우새’ 타이틀을 거머쥔 아들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대망의 ‘미우새 4대 반장선거’도 시작된다. 전(前) 반장으로서 명예회복에 나선 김준호와 초대 반장의 자존심을 건 이상민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진다. 이들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까지 하며 반장 선거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에 앞서 인사 청문회서 남은 빚 의혹에 대한 아들들의 압박 질의에 “내가 빚 갚는데 당신들이 보태준 적 있냐”고 대열폭하며 법적 증거까지 공개한 이상민과 ‘미우새’를 지키기 위해 “김지민과 결혼하지 않겠다”며 윗선에 불법 청탁까지 했던 사실이 밝혀진 김준호 중 2022년 하반기를 책임질 4대 반장이 누가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7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