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고혹적인 아름다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멤버들의 ‘BTS SUITE LIFE PHOTO (BLACK Ver)’를 공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들은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미남으로 ‘장르가 김태형’이란 말처럼 뷔의 섬세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이 극대화돼 눈길을 사로잡았다.뷔는 베이지골드 색상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슬랙스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도발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골드 색상의 실크 셔츠는 뷔의 아름다운 몸매라인을 그대로 감싸 우아한 섹시미를 극대화시켰다.
넓으면서도 부드러운 어깨라인, 가는 허리를 강조한 의상은 젠더리스 의상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뷔의 세련된 패션 감각을 돋보이게 했으며 글래머러스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밀짚 페도라를 쓰고 있는 사진에서는 뷔의 청량한 소년미가 돋보였다. 완벽한 이목구비와 시크한 눈빛.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가 어우러진 고혹적인 모습은 함께 찍은 꽃보다 아름답게 빛났다.
샴페인 잔을 들고 카메라를 무심하게 바라보고 있는 사진에서 몽환적인 분위기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섬세한 유리잔을 들고 있거나 페도라를 살짝 쥐고 있는 가늘고 긴 손가락마저 완벽한 아름다움을 선사했다.테이블 위에서 도발적인 포즈를 취한 사진에서는 단조로운 촬영장내에서 모든 사물을 활용해 최상의 결과물을 구현하는 뷔의 영리함이 빛났다. 포토그래퍼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최상의 만족도를 선사하는 화보천재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턱을 괴고 무심하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뷔의 눈빛에는 다양한 얘기가 담겨, 뷔의 사진은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이라는 말이 정확한 표현이다. 포토그래퍼와 패셔매거진 에디터들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에서도 뷔의 얼굴은 그 자체로 서사를 제공하는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팬들은 “태형아 오늘도 잘 생기느라고 수고했어” “소품 활용하는 것 봐 천재 아닐 리가” “단조로운 배경인데도 사진 다채로운 거 봐” “뷔 화보 어디까지 오고 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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