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장기흥행에 나설 태세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8월 6일자)에 따르면 ‘Proof’는 ‘빌보드 200’에서 49위에 랭크됐다. 지난 6월 발매된 ‘Proof’는 6월 25일 자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앨범으로는 통산 여섯 번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뒤 6주 연속 상위권을 지켰다.

또한, 지난 2017년 9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미니 5집 LOVE YOURSELF 承 ‘Her’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 83위로 재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 여러 곡을 올렸다. ‘글로벌 200’에서 ‘Dynamite’가 94위, ‘Butter’가 126위, ‘My Universe’가 139위에 랭크됐고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Dynamite’가 62위, ‘Butter’가 92위, ‘My Universe’가 97위, ‘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이 122위에 안착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곡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도 장기흥행을 예고했다. 이 곡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하며 47위를 기록, 5주 연속 차트인했고 ‘디지털 송 세일즈’ 37위, ‘캐나다 핫 100’ 40위에 자리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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