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음식에 진심인 분들’ 특집으로,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 국내 최초 고기테이너 돈스파이크, 커피와 술을 사랑하는 모델 송해나, 치믈리에 최민환이 출연한다. 그 중 이연복 셰프는 경력 50년의 위엄을 펼쳤다.
MC 김용만은 이연복 셰프에게 “복날에 먹으면 좋은 음식을 추천해줄 수 있냐”고 물었고, 이연복 셰프는 “민물장어로 만드는 깐풍기를 추천한다. 바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좋다”고 답했다.
어디서 먹을 수 있는지 끊임없는 문의가 이어지자, 이연복 셰프는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깐풍장어’ 레시피를 공개한다. 그는 ”튀김 반죽의 비율이 중요한데 농도는 마요네즈 정도가 적당하다“라고 설명하며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 황금비율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어 ”소스의 중요한 재료는 파와 마늘”이라고 강조하며 비법 소스 레시피를 공개하자 MC 김용만은 ”대부분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다“라고 말했다. ‘깐풍장어’ 재료와 레시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연복 셰프는 지난 출연 당시 4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절치부심해 다시 출연한 그는 ”빨리 떨어져서 아내가 서운해하더라. 이번엔 하늘채까지 가보겠다“라며 남다른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한외국인'는 27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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