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단언컨대 역대 단합대회 중 가장 배꼽 빠지는 ‘제9회 미우새 여름 단합대회’가 공개된다.
이날, 단합대회에는 새로운 얼굴이 등장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바로 ‘미우새 인턴 회원’이라며 찾아온 허경환! 그는 오자마자 특유의 유행어 어필과 콩트 개그를 남발해 아들들의 환영과 야유를 동시에 받았다.
또한 모이기만 하면 물고 뜯기 바빴던 아들들이 ‘축하 릴레이’ 시간을 가지며 분위기를 반전시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축하인지 디스인지 모를 내용에 “이게 뭔 단합대회냐?” 라며 아들들의 항의가 빗발쳐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수중’ 외나무다리에서 펼쳐진 대결에서는 탁재훈의 시스루(?) 수영복이 시선을 강탈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아들들은 “대체 왜 저러는 거냐” “종량제 봉투 아니냐” 라며 박장대소 했다.
뿐만 아니라, ‘미우새 최약체’ 김준호 VS 김희철의 머리채를 쥐어 뜯는(?) 수중 대결과 ‘근육맨’ 허경환 VS 김종국의 대결에 母벤져스는 “배꼽이 아프다” 라며 너무 웃긴 나머지 울음까지 터뜨렸다. 특히, 허경환은 ‘호랑이’ 김종국을 상대하기 위해 특별한 ‘발’ 기술을 써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의 ‘발’ 기술 때문에 기권을 외치는 상황이 펼쳐져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미우새 여름 단합대회’ 는 24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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