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의 낭만닥터’서 이문식과 오승아의 찐 남매 케미가 돋보인다.
배우 이문식과 오승아가 검은 비닐봉투를 손에 꼭 쥐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두 사람은 사이좋게 팔짱을 낀 채 오누이 같은 케미를 뽐내는가 하면, 어르신들 앞에서도 여전히 수상한 봉투를 놓지 않고 있다.
이 날 촬영에서 낭만닥터 팀이 찾은 곳은 경북 상주시 은척면 황령 1리. 경북에서도 오지로 손꼽히는 마을로 명산에 둘러싸여 풍경이 아름답기로 충무로에 소문이 쫙 퍼져 있다. 이미 영화 촬영도 수 차례나 진행됐다.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황령 1리인만큼 이문식과 오승아가 들고 있는 검정 비닐봉지도 영화와 관련된 소품으로 추측된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떻게 해서 봉지를 들게 됐는지, 함께 있는 어르신들은 또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검정 비닐봉지의 정체는 17일 방영되는 ENA ‘임채무의 낭만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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