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파일러

걸그룹 ‘베리굿’ 출신 배우 조현이 프로파일링에 도전한다.

오늘(14일) 방송되는 ‘풀어파일러’ 3화에서 조현은 서장훈, 이진호, 김민아와 함께 범죄자 프로파일링에 나선다. 범죄 추리 전문가 권일용 교수는 조현에 대해 “공감 능력이 아주 뛰어난 분”이라고 소개하며, “이는 프로파일러의 중요한 요건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조현은 특수 요원을 연상케 하는 검은 정장 차림으로 등장. 사건 현장 속 인물을 묘사한 즉흥 연기를 펼치며 열정 가득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의 열정만큼 넘치는 승부욕과 뜻밖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이번화에서 다뤄지는 범죄 사례 역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미국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마 사건은 무려 100명의 피해자를 남기고 30년 만에 잡힌 것으로 밝혀져 역대급 충격을 예고했다. 긴 시간 동안 경찰의 눈을 피해 숨어 있던 용의자가 체포될 수 있었던 놀라운 경위와 이와 관련된 실제 영상들이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그래픽 이미지로 재구성된 ‘아동 유괴범 맞히기’ 문제는 부모와 아이가 손을 잡고 있는 모습들 중 실제 유괴범의 행동 패턴을 읽고 정답을 찾아내야 한다. 출연진들은 저마다의 이론과 함께 추리에 나섰지만 정답을 맞힌 사람은 단 한 명뿐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는 후문.

서장훈, 이진호, 김민아와 게스트 조현은 실제 사건 영상을 전문가가 아닌 일반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며 추리에 나선다. 이를 통해 빈번히 발생하는 사건들에 대해 시청자들이 실제로 주의해야 할 사실들을 알리고 범죄 예방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킬 계획이다.

앞서 권 교수는 “범죄의 실체를 전달하는 쉬운 방법이 별로 없다”며 “시청자들은 범죄 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듯하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풀어파일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을 통해 본 방송 직후인 저녁 9시에 시청 가능하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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