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클라씨(CLASS:y)가 스윗한 라디오 DJ로 변신해 입덕을 유발했다.
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는 지난 13일 오후 8시 네이버 NOW.(나우) ‘클라씨 연구소’에서 라디오 DJ에 도전했다.
이날 DJ 연구에 나선 클라씨는 라디오 프로그램 이름부터 오프닝 멘트를 선보여 ‘준비된 신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명형서는 라디오 프로그램 이름으로 ‘형서와의 달콤한 데이트’를 꼽는가 하면, 박보은은 ‘굿나잇 클리키’로 작명하며, “자는 순간까지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해봤다”라고 덧붙여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작명에 이어 오프닝 멘트를 읽는 시간에서 클라씨는 귓가를 포근하게 감싸는 목소리로 볼륨을 더욱 높였다. 클라씨의 스윗한 멘트 폭격에 팬들은 “목소리에 꿀 발라놓은 줄”, “존재 자체가 힐링이야”, “발음이 아나운서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클라씨는 애드리브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라디오 드라마로 큰 즐거움을 안겼다. 홍혜주와 박보은, 원지민은 삼각관계를 연기하며 폭소를 유발했고, 팬들도 “많이 웃어서 광대 아파”, “연기 왜 이렇게 잘해?”, “클라씨는 못하는 게 뭐야”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와 함께 명형서와 윤채원, 김리원, 김선유도 라디오 드라마에 과몰입, 완벽한 딕션으로 막상막하의 연기력을 펼쳤다. 모두의 완벽한 연기력이 돋보인 가운데, 클라씨는 마지막까지 높은 텐션으로 ‘클라씨 연구소’를 이끌며 ‘예능돌’ 매력을 한껏 발휘했다.
한편, 무대와 방송을 통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클라씨는 앞으로도 여러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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