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연./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이제연이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제연은 지난 6월 24일 공개 후 뜨거운 호평을 받는 ‘안나’에서 주인공 유미(배수지 분)의 사소한 거짓말이 시작된 사건과 관련된 음악 선생님으로 등장했다.이제연은 극중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부드러운 미소 뒤, 불리한 상황이 되자 자기중심적인 면모를 드러내 충격을 선사했다. "학생이 선생님 좋아하는 거 흔한 일이지만, 육체적인 관계가 있었다는 거는 문제가 돼"라는 담임에 말에 말을 잇지 못하는 고등학생 유미 앞에서 "유미가 먼저 접근했다"라며 관계를 부정한 것. 이에 유미는 강제 전학을 당했다.

영화 ‘공백의 얼굴들’ 데뷔 후 영화 ‘침입자’, ‘독고 리와인드’, ‘나를 기억해’,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바람피면 죽는다’, ‘열혈사제’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이제연은 2021년 단편 영화 ’우리가 나눈 이야기’를 통해 ‘한중국제단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제연이 '안나'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은 가운데 그의 행보에 궁금증이 쏠린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 오는 8일 오후 8시마지막 5,6 화가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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