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방송되는 MBC 예능 ‘심야괴담회’에는 시즌1에 출연해 ‘괴담여왕’으로 등극했던 배우 황보라가 다시 한번 괴스트로 나선다.
지난 시즌 최초로 촛불 개수 ‘마의 40불’을 넘겨 우승을 거머쥔 배우 황보라가 ‘심야괴담회’에 돌아온다. MC들이 재출연한 이유를 묻자 “그때 사연이 유튜브에서 반응이 좋았다. 자부심 있다”며 다시 한번 ‘괴담 여왕’의 자리를 탐내는 모습을 보인다. 당시 황보라가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인 사연 ‘네 것 아니야?’는 현재 유튜브에서 조회수 200만이 넘었다.“귀신의 존재를 절대 믿지 않는다”며 시즌1 때부터 당당한 모습을 보였던 황보라. 하지만 시즌1 출연 이후로 그의 일상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그 뒤로 000때문에 화장실 가기가 무섭다”며 깜짝고백을 했다는 후문. 귀신을 부정했던 황보라가 화장실을 두려워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황보라는 ‘귀신 부정론자’ 답지 않은 리액션으로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안기기도. 괴담을 듣다가 “귀신이 하는 행동이 너무 싫다”며 소리를 질렀을 뿐 아니라 제보자의 인터뷰를 들을 때는 “이건 진짜”라며 귀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MC들이 “귀신 안 믿는다며?”하고 놀리자 “안 믿는데 귀신은 너무 무섭다”며 겁 많은 성격을 실토한다.
이날 ‘심야괴담회’에서는 직장동료가 초대한 집에서 겪은 끔찍한 그날 ‘배고픈 직장동료’, 인적 없는 계곡에서 나를 찾아온 그녀 ‘여름휴가의 악몽’, 크리스마스날 밤 친구 3명이 똑같이 목격한 그것 ‘모텔방 405호’ 등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심야괴담회’는 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6일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약 10년 간의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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