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스틸 /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징크스의 연인' 속 서현과 나인우, 기도훈이 질긴 인연의 끈을 이어간다.

6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7회에서는 수광(나인우 분)이 민준(기도훈 분)을 찾아가 격렬한 말다툼을 벌인다. 앞서 민준은 수광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슬비와 금화그룹이 얽혀 있다는 이야기를 비밀리에 부쳤다. 또한, 슬비와 수광은 동식(최정우 분)에게 납치당했고, 민준이 급하게 달려갔지만 구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슬비의 능력이 빛을 발해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6일 공개된 스틸 속 수광은 민준의 멱살을 잡고 격분하며 대치 상황에 놓여 있다. 잔뜩 흥분해 있는 수광과는 달리 어딘가 담담해 보이는 민준의 모습에서 미묘한 기류가 흘러 과연 어떤 상황인지 궁금해진다.

수광은 슬비에게 들은 이야기에 격하게 반응하며 금화호텔로 달려가고, 민준은 그런 그를 담담하게 바라본다고. 이는 수광과 민준의 숨막히는 신경전을 예고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슬비는 모든 게 뒤엉켜버린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듯 허망한 표정을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이렇듯 슬비와 수광, 민준에게 갈등과 시련이 찾아올 것을 예고, 이들의 관계가 또 어떻게 변하게 될지 본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제작진은 "7회에서는 슬비와 수광, 민준이 서로를 향한 감정 변화를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세 사람의 심리 변화에 집중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서현, 나인우와 기도훈의 치열한 심리 싸움은 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징크스의 연인'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